마음 한구석,지우려 지우려 해도끝내 지워지지 않는 너의 그림자.
잊으려 애써도너는 여전히 그 자리에 남아,내 하루를 너로 물들이지.
떠난 건 내가 아닌데…왜 나는 아직도, 그 자리에 서 있는 것처럼자꾸만 너를 뒤돌아보게 될까.
그리고 언젠가—그림자가 아닌,너와 마주할 수 있을까?
rainy7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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